21일 선박종사자 대상 운항능력 향상 교육 실시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수곤)은 21일 선박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선박 운항능력 향상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양사고의 90%이상이 인적과실로 인해 발생하고, 특히 최근 두라3호 폭발사고와 국제여객선 충돌사고 등 인적과실로 인한 대형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인적과실에 의한 사고예방을 위하여 인천항만청에서는 이번 교육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해양사고사례 소개, 선박 운항 중 반드시 숙지해야 할 주요 항법에 대한 전문가의 쉽고 자세한 강의가 오후 2시부터 1시간 30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특히, 실제 발생했던 선박사고를 3차원으로 재구성한 동영상(3D 동영상) 시청을 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이 교육은 선박종사자들의 안전의식 확산과 실무능력 향상에 기여할것으로 기대한다. 인천항만청의 선박종사자 교육은 이번이 3회째로, 과거에는 내항선원으로 대상을 제한하였으나 올해부터는 내항선원 뿐만 아니라 외항선원, 어선원까지 수강을 원하는 모든 선박종사자로 대상을 확대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인천지방해양항만청(전화 032-880-6266, 팩스 032-884-3564)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