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부, 연안개도국에 21만$ 물품 지원

  • 등록 2006.11.12 10: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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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10일 올해 태평양 솔로몬, 키리바시, 아프리카 기니, 기네비사우, 앙골라 등 연안 개도국에 21만달러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연안개도국 지원은 기아해소와 빈곤퇴치 등을 위한 유엔의 '새천년개발목표'에 따른 것으로 바다와 잇다은 개도국의 수산업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국은 연안국 수역에 입어하는 우리나라 원양업계의 의견 수렴을 통해 결정됐다.

 

해양수산부가 올해 지원한 물품은 수혜국 측의 요구를 반영해 컴퓨터, 선박통신용 VHF, 비상발전기, 라이프자켓 등으로 이뤄졌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4월 발족한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 사무국에도 약 2만달러 상당의 사무기기를 전달한바 있다.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는 우리나라 참치어업의 최대 어장인 중서부태평양수역의 참치 등 고도회유성 어족자원의 관리를 관장하는 국제수산기구이다.

 

해양부는 앞으로 단순물자공여 이외에 냉동시설 지원 등 연안개도국에 대한 수산분야 경제원조를 질적·양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해양부 관계자는 "연안개도국 지원사업은 고유가, 어가하락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원양어업의 안정적인 조업활동과 국내 관련제품의 대외 수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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