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선박이 미국 해안경비대가 선박안전관리가 우수한 국가에 부여하는 'Qualship 21' 지위를 획득했다.
'Qualship 21'(Quality shipping for the 21st century)은 미국에 입항하는 기준미달선을 통제하기 위해 미국 국내법 및 국제협약을 준수하는 선박에 대해 항만국통제 면제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다.
이로써 미국에 기항하는 국적선 중 안전관리가 우수한 50여척이 선박이 미국에서 항만국통제를 면제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Qualship 21’ 지위 자격은 최근 3년간 평균 출항정지율이 1% 이하로 선박안전관리가 우수한 국가이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미국에서 지난 3년간 출항정지가 한 척도 발생하지 않았다. 미국내 최근 항만국통제 3년간 출항정지율은 2%를 기록하고 있다.
'Qualship 21' 가입선박은 9월 말 현재 미국 기항선박 7850척 중 약 7.6%인 캐나다, 중국 및 홍콩 등 10개국 선박 597척이 가입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