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연구 북서태평양국가 협력 워크숍 등 개최

  • 등록 2006.11.14 14: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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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인접국 고래연구 핵심과학자 고래연구소에 모여


 국립수산과학원은 15일부터 17일까지 고래연구소(울산시 소재)에서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의 고래류 조사 연구 책임과학자들이 모인 가운데, 각국 고래류 연구기관별 연구현황 소개, 지난해 국제포경위원회 (IWC) 울산회의에서 채택된 인접국 밍크고래자원 조사협력에 관한 워크숍 등을 개최한다.   


 15일 개최되는 심포지엄에서는 각 국별 고래류 조사 연구 현황을 소개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일본과는 정부간 합의 및 고래연구소간 양해각서가 이미 체결되어 있으며, 중국과는 산둥대학교 해양과학대학 해양포유류연구소와 연구협력 및 학술 교류 양해각서 (MOU)를 이 번에 체결하게 된다. 러시아와는 이 번 회의를 통해 향후 협력 방법을 모색하게 되며, 더 나아가 북서태평양 지역 연구협력 체제 구축도 논의될 예정이다.  


 16일에서 17일 양일간 개최되는 IWC 워크숍에서는 과학위원회가 수행중인 한반도 주변 수역 밍크고래 자원평가의 원활한 수행에 필요한 목시조사 협력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밍크고래는 한, 중, 일, 러시아 수역에 걸쳐 분포 회유하기 때문에 인접국의 협력이 불가피하여, 보고서와 조사계획은 각 정부 및 내년도 과학위원회에 보고되며, 평가와 보존 및 관리를 촉진하게 될 것이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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