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힘을 합치다
인천항만청 관련기관 간담회 개최
인천항만청 관련기관 간담회 개최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수곤)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어선 해양사고 방지를 위해 인천 관내 관련기관 간담회를 지난 26일(수)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어선 해양사고 발생 추이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어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방안들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누었으며, 어업허가․어선등록 기관인 인천시, 입출항신고를 맡고 있는 인천해경, 어선검사를 담당하는 선박안전기술공단에서 무엇보다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관리 감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참고로, 어선 해양사고는 2007년 405건에서 2008년에는 355건으로 감소하였으나, 2011년에 747건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2011년 통계로 볼 때, 어선 사고는 전체 해양사고 946건의 79%를 차지할 정도로 빈번히 발생하였으며, 주로 사전점검과 경계 소홀로 인한 소형어선의 기관손상사고와 충돌사고가 대부분이었다.
인천항만청 김수곤 청장은 앞으로 어선 해기사 면허에 대한 관리감독은 물론 수협과 함께 어선 종사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나가고, 어선 안전관리는 여러 기관이 함께 책임지고 있는 만큼 어선의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서 관련기관 간 공조가 지속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