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천항 선박 항해여건 대폭 개선된다
인천항만청 34억원 항로표지 등 해양교통 안전시설 확충 예정
인천항만청 34억원 항로표지 등 해양교통 안전시설 확충 예정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수곤)은 인천항을 오가는 선박들의 안전운항을 위하여 금년에 34억원을 투입하여 항로표지 설치 등 10건의 사업을 수행하는 등의 내용으로 '2013년도 해양교통시설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2013년도 해양교통시설사업 시행계획에 따르면, 작년에 여객선 항로 안전점검 시 선사에서 요청한 강화군 서도면 아차도 북쪽 수심이 낮은 지점에 입표(立標)를 설치하고, 안개철 서해 북부권 통항선박의 안전을 위해 노운서 등표(燈標)에 전천후 항로표지인 레이콘(Radar Beacon)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유․무인 항로표지와 해양기상 정보제공시스템 등의 기능보강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서는 우리나라 경제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하여 배정예산의 65%이상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 이승재 해양교통시설과장은 “금년도 '해양교통시설사업 시행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이번 해양교통 안전시설의 신설 및 보강사업으로 인천항 인근 해역의 해상교통 안전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