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청 봄 안개철 해양사고 예방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해양사고 예방 점검 선박 안전 교육 해운선사 간담회 개최 등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수곤)은 봄철 낮과 밤의 기온 차로 해상에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 농무기에 대비하여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과 선박 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종합 해사안전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제여객선과 노후선, 위험물운반선 및 예인선 등 안전관리에 취약한 선박에 대한 사전 예방 점검을 강화하고 해상교통관제시설과 해양교통표지시설 등 항행 안전 시설물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여 안전 항해 여건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 대형 해양사고 위험이 높은 위험물 하역 현장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사고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천항만청은 인적 과실에 의한 해양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선원들을 대상으로 봄철 선박 안전 운항을 위한 방선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4월 초에는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의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선박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봄철 해양사고 원인과 대처방안, 항법 및 안전수칙 등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13일에는 인천 지역 내항 해운선사 안전관리책임자들에게 이러한 종합 해사안전대책 시행 방침을 설명하고, 봄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해운선사에서도 안전 관리를 철저하여 줄 것을 당부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