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해수산연구소 현장 중심 적조연구 강화
여름철이면 어김없이 찾아와 양식어장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는 바다의 붉은 재앙 적조. 그 적조로부터의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조사를 강화된다.
여름철이면 어김없이 찾아와 양식어장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는 바다의 붉은 재앙 적조. 그 적조로부터의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조사를 강화된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 남서해수산연구소(전남 여수시 소재)는 매년 3월부터 실시하는 적조생물 모니터링과 더불어, 올해부터 적조 피해예방을 위한 다양한 연구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적조 피해 예방을 위한 어업인 현장애로 지원 ▲양식생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에서의 생물폐사 원인 연구 ▲산소발생기를 이용한 적조 구제 효과 실험 등 현장중심의 적조피해 연구를 수행한다.

또한, 남해안의 주요 양식생물인 전복을 대상으로 적조가 일어났을 시의 전복 해상가두리 내 수질 및 환경 변화 모니터링과 각종 어패류의 폐사 메커니즘 연구도 함께 이뤄진다.
한편, 남서해수산연구소의 정기 예찰조사는 적조 발생 사전감시 및 향후 예측정보 제공 등 적조 피해 최소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실시한다.
적조발생이 우려되는 6월부터는 조사 횟수를 월 1회에서 2회로 확대한다. 적조 조사결과는 SNS 문자서비스, 속보, 어장환경정보지 등으로 어업인 및 유관기관에 신속하게 제공된다. 남서해수산연구소 이용화 연구관은 “적조 정기조사를 강화해 수산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