創刊 7주년특집:수산과학인 명예의 전당 개관식 개최
국립수산과학원(부장 손상규)은 ‘2013년 연구발표회’ 및 ‘수산과학인 명예의 전당’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부장 손상규)은 ‘2013년 연구발표회’ 및 ‘수산과학인 명예의 전당’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3년도 연구발표회는 수산과학 우수 연구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수산의 도전과 미래’라는 주제로 25일부터 26일 양일간 수산과학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구발표회에는 지자체, 수산업계, 대학교수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수산과학원에서 연구한 341편의 논문 중 우수과제 88편과 기조논문 2편 등 총 90편을 발표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 최초로 광어 게놈을 해독한 “넙치 유전체 완전 해독” 연구 ▲세계 두 번째로 민물장어 인공종묘 생산에 성공한 “극동산 민물장어(Anguilla japonica)의 인공 민물장어 종묘 생산”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또, 해외의 최신 연구동향 공유를 위해 국외장기 교육 훈련과제 3편의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이번 연구발표회는 우수 연구성과를 연구원간에 교류해 수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을 찾아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수산과학원은 연구발표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연구 성과의 수준을 높이고 활성화를 유도하는 등 수산업의 미래 산업화에 기여하고 있다.
■ 손상규 연구기획부장은 “현장과 어업인 중심의 실용연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바다를 통해 국민의 꿈과 행복을 실현’하는 국가 연구기관으로 거듭 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산과학원은 당일 오후 1시 30분부터 ‘수산과학인 명예의 전당’ 개관식을 수산과학관에서 개최한다. 명예의 전당은 청소년에게 수산과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주고 연구자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 수산생물의 분류를 체계화하는 등 어류 연구와 수산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문기 선생이 초대 헌액 대상자로 선정됐고, 조선후기 수산과학분야의 선구적 인물인 정약전, 김려, 서유구 선생이 특별 헌액대상자로 선정됐다.
정문기 선생의 후손과 헌액자를 연구하신 교수, 수산업계 대표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될 예정이다. 명예의 전당에 헌액대상자들의 업적 자료를 전시한다.
또, 수산과학인 명예의 전당 개관과 동시에 사이버 명예의 전당도 구축해 국민들이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수산과학원 연구원들은 “근대 어류학의 토대를 마련하신 초대원장 정문기 선생을 롤 모델(Role Model)로 수산과학 발전에 조그마한 족적이라도 남기는 연구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개관식에는 정약전 선생의「자산어보」발간 200주년에 맞춰 추진 중인 한반도 중심의 자원 관리 프로그램인 ‘신자산어보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정약전의 자산어보’를 기획전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