創刊 7주년특집:바다새우 물교환 없이 키울 수 있어요

  • 등록 2013.05.16 16:18:07
크게보기

創刊 7주년특집:바다새우 물교환 없이 키울 수 있어요

국립수산과학원(부장 손상규) 서해수산연구소(인천시 소재)는 5월 14일 물 교환 없이 바다새우를 키우는 ‘친환경 새우양식’ 예비창업자 28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예비창업자들은 지난 4월 15일부터 한 달 동안 양식창업기술지원센터에서 ‘친환경 새우양식’에 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았다.

특히, 새우 양식시설의 제작부터 사육, 관리 등 실제적인 양식기술을 전수받았다.

2010년부터 올해까지 총 108명이 본 교육을 받았다. 전통적인 새우양식은 해안에서 바닷물을 가두고 키우는 방법으로 수질을 유지하기 위하여 주기적으로 바닷물을 교환해야 되므로 이로 인해 연안환경이 오염될 수 있다.

이에따라 서해수산연구소는 물 교환 없이 양식 생물 사육이 가능한 친환경적인 양식기술 바이오플락기술(BFT, Biofloc technology)을 개발하게 됐다.

이 양식기술은 미생물을 활용해 수질을 정화시키기 때문에 물교환이 필요없는 친환경적인 기술이다.

따라서 물을 주기적으로 교환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어업경비 절감 효과도 크다. 특히, 새우를 양식할 경우 5배(야외형)에서 30배(실내형)까지 생산성을 높일 수 있으며, 미꾸라지, 잉어, 민물장어 등의 어류양식에도 적용이 가능해 해마다 예비창업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서해수산연구소 조영록박사는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술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필 기자
Copyright @2006 해사경제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세계 물류중심의 견인차 | 서울특별시 도봉구 해등로 241-14, 1동 801호(쌍문동, 금호2차아파트) | 발행인:정재필 | 편집인:강옥녀 대표전화 02)704-5651 | 팩스번호 02)704-5689 대표메일 | jpjeong@ihaesa.com 청소년보호책임자:정재필 | Copyright@2006 해사경제신문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165 | 등록발행일 : 2006년 1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