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夏季특집:수산에도 여성시대 열리다
6월11일부터 이틀간 여성어업인 전국대회 열려
6월11일부터 이틀간 여성어업인 전국대회 열려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6월11~12일까지 여수시 디오션리조트에서 제2회 여성어업인연합회 전국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전국 연안 시·군을 대표하는 여성어업인 800여 명이 한데 모여 수산업 미래산업화와 어촌의 복지증진을 모색하고 회원 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장을 갖는다.
1996년 결성 당시 50명에 불과하던 여성어업인은 지난해에 7,700명을 돌파하여 어촌을 대표하고 수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1년 어촌사랑주부모임 전국연합회를 거쳐 지난해에 전국여성어업인연합회로 명칭이 변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전국 39개 수협분회에 7,700여명의 여성회원이 여성어업인 리더 양성교육, 다문화가정 정착지원 활성화 등의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해양수산부는 여성어업인의 직업 상 지위 확대, 전문성·리더십 교육 및 창업지원 확대, 귀어(귀촌) 여성 등 신규인력 유입, 보육여건 개선 및 여성어업인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윤진숙 해양부장관은 여성어업인연합회 전국대회에 참석하기에 앞서 수산현장을 방문하여 어업인들을 격려하고 미래산업인 양식산업에 대한 살아 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