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과원, 남해안 인공어초 어장정보 발간

  • 등록 2006.12.04 16: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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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초어장이용 어업인을 위한 어장정보 제공

 

국립수과원에서는 인공어초 어장관리사업을 통하여 조사된 인공어초 어장정보를 어업인과 일반인에게 제공함으로서 인공어초 어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남해안 인공어초 어장정보 제2판'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행된 '남해안 인공어초 어장정보 제2판'은 2005년도에 발행된 제1판에 이어 그동안 조사된 자료를 바탕으로 인공어초의 정확한 시설정보 및 대상어종 등을 수록한 수첩으로서 수산관련기관 및 어업인들에게 배부한다.


우리나라는 1971년도부터 연안어장의 자원조성을 목적으로 인공어초 어장조성사업을 꾸준히 실시하여 2004년까지 전국연안 18만1703ha를 어초어장으로 조성했고, 남해수산연구소는 2002년부터 해저지형과 어초시설 형상 및 시설어초의 높이와 규모를 탐지할 수 있는 최첨단장비(Side Scan Sonar와 Muilt Beam Echo Sounder)를 이용하여 인공어초 어장에 대한 위치, 수심, 어류의 위집효과, 저서생물상 등을 조사하여 정확한 위치가 확인된 어초어장의 경위도를 WGS-84(세계측지계) 좌표로 나타내어 휴대하기 편리한 정보 수첩을 제작하게 된 것이다.


좌표의 위치는 인공어초 시설지 중앙점을 기준으로 하였고, 시설된 어초의 종류와 시설년도 등을 함께 수록하여 어초어장을 어업인 및 낚시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토록 했다.


남해수산연구소는 이번 '남해안 인공어초 어장정보' 수첩을 발간하면서 어업인들에게 인공어초어장에서 어업행위시에 인공어초기능을 저하시킬수 있는 자망과 통발과 같은 어구의 사용을 절대금지하고 낚시어업등과 같이 어업행위시 인공어초에 걸려도 기능을 저해하지 않은 어구를 사용해주도록 특별히 당부했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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