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올해 인공어초 시설사업 본격 착수

  • 등록 2013.07.05 14:54:40
크게보기

전남도 올해 인공어초 시설사업 본격 착수

전라남도는 수산동식물의 산란 및 서식장 조성으로 수산자원을 증대시키기 위해 여수, 고흥 등 도내 7개 시군 해역 332ha에 48억 원을 투입, 2천755개의 인공어초를 제작해 11월까지 투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올해 인공어초 시설사업은 ▲여수 초도, 고흥 여호, 완도 금곡, 신안 신의·능산 해역에 사각어초 1천800개 ▲장흥 대대구도, 무안 성내, 진도 죽도 해역에 방갈로형 936개 ▲신안 등 기타 해역에 점보형강제 및 인공어초복합체 19개로 지난 6월 말부터 어초 제작에 들어갔다.

전남도는 1971년부터 인공어초 시설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도내 해역 4만4천여ha에 28만 6천 개를 시설했다.

전남도는 또 인공어촌 시설에만 그치지 않고 체계적 사후관리를 위해 매년 어초 어장관리사업을 추진, 어초시설 상태 등을 조사해 보수·보강을 실시하고 어초 주변에 걸린 폐어망과 폐그물 등 침적물을 제거하는 등 어초 기능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갑준 전남도 수산자원과장은 “앞으로도 지역별·어장별 특성을 고려해 어초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인공어초 효과 극대화를 위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수산자원을 증대시키고 어업인 소득도 높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필 기자
Copyright @2006 해사경제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세계 물류중심의 견인차 | 서울특별시 도봉구 해등로 241-14, 1동 801호(쌍문동, 금호2차아파트) | 발행인:정재필 | 편집인:강옥녀 대표전화 02)704-5651 | 팩스번호 02)704-5689 대표메일 | jpjeong@ihaesa.com 청소년보호책임자:정재필 | Copyright@2006 해사경제신문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165 | 등록발행일 : 2006년 1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