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과학원 해조류 국제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완도군과 양해각서 체결
2014년 국제 해조류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정부가 나섰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2013년 12월 11일 완도군청에서 세계 최초로 개최되는 ‘2014 국제해조류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완도군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바다 속 인류의 미래, 해조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2014년 4월 11일부터 5월 11까지 한 달 동안 우리나라 해조류의 45%를 생산하는 완도군에서 개최되는 박람회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수산과학원은 해조류박람회 기간 동안 해조류산업의 현황과 미래 가능성을 보여주는 홍보관을 운영하고 박람회와 관련된 전문적인 부분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문분야의 부대행사로는 해조류 관련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 요청, 체험행사 및 국제학술회의 개최 외에 해조류 생산·가공업체를 위한 수출상담회, 생태수산도시 시장회의, 제2회 바다식목의 날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선보일 예정이다.
해조류는 세계 수산물 생산량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웰빙식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최근 의약 및 미용 소재 산업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정영훈 수산과학원장은 “이번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해조류를 통해 수산업 발전의 기반이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