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송년특집:전국 연구 기술보급 기관 어업인 단체 한 자리에 모였다
수산현장의 현안사항 해결과 정부, 어업인간의 역할 분담 등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수산 관련 단체가 한자리에 모였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12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더케이 경주호텔(경주시 소재)에서 수산과학원-지방 수산업진흥기관-어업인 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하는 「2013년 2차 연구-기술보급-어업인간 중앙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를 비롯해 수산과학원, 지방자치단체(시·도) 소속 수산업진흥기관 및 어업인 단체 3개소[(사)해양수산신지식인연합회, (사)한국내수면양식단체연합회, (사)한국자율관리공동체연합회] 등 수산관련 전문가 약 100명이 참석했다.
첫째날, ▲수산과학원의 우수 연구과제 ▲시·도별 2013년 기술보급 사업 사례 등 수산연구 실용화에 대한 사례 발표가 있었다. 둘째날 개최된 중앙협의회에서는 연구·기술보급·어업인간 역할분담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2013년 하반기 접수된 수산 현안 48건 중 우선적으로 해결이 필요한 16건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어업인 단체의 참여를 확대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각자의 역할분담의 중요성을 논의할 수 있어 수산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다짐하는 자리로 더 의의가 컸다.
정영훈 수산과학원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손톱 밑의 가시 같은 어촌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