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강릉해역 대규모 바다숲조성 연안 생태계복원 추진
강원 강릉시 연안 4개소 대규모 바다숲조성 조성관리 추진
강원 강릉시 연안 4개소 대규모 바다숲조성 조성관리 추진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강영실)은 강원도 연안에 발생하고 있는 갯녹음 치유를 위하여 강원도 강릉시 주문5리해역에 총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하여 대규모 바다숲 조성을 추진한다.
FIRA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강원도 강릉시 연안의 사근진해역 20ha, 주문 소돌해역 140ha, 사천해역 245ha의 3개소 405ha에 바다숲을 조성해 왔다. 올해는 강릉 주문5리해역 88ha에 바다숲을 대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강릉시 주문5리해역은 과거 동해안 특산 해조류인 미역, 쇠미역, 다시마 등 유용종이 풍부하게 서식하였으나, 최근 들어 동해안 갯녹음현상이 심화되면서 수산자원에 의한 소득이 감소하여, 그동안 이 지역 어업인의 숙원사업이던 바다숲 조성을 금년에 추진하게 되었다.
FIRA 동해지사(지사장 이채성)는 효율적이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하여 지난 6월 13일 어업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해당 지자체 및 주문5리 어업인들의 다양한 의견 청취 및 마을어장내 조성에 따른 어업인의 자율적인 참여의지를 고취했다.
또 주문5리 바다숲조성 및 향후 이용관리를 위하여 어업인이 직접 참여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바다숲조성사업은 조성후 3년간 이식해조의 안정적인 성장 및 효율적인 생태계복원을 유도하기 위해 조성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그동안 조성되어온 바다숲조성해역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조성관리 및 효과조사 등 모니터링을 병행 추진된다.
향후 안정적인 바다숲이 조성되면 해당 지자체에 이관하여 지역어업인들이 자율적으로 이용 및 관리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