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夏季특집:제주연안에 대규모 바다숲 조성한다
제주 5개 해역에 72억원 예산 투입 1,121ha 바다숲 조성
제주 5개 해역에 72억원 예산 투입 1,121ha 바다숲 조성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강영실)은 해양생태계 복원을 위하여 올해 327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전국 연안어장 2,374ha에 대규모 바다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중 제주해역은 제주시 2개소, 서귀포시 3개소 등 총 5개 어장에 7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1,121ha의 바다숲을 조성한다. 이는 작년에 비해 조성면적 226%, 투입예산 189%가 증가한 것이다. 제주연안의 바다숲 조성사업은 갯녹음 발생해역의 복원 및 수산생물 서식장 제공, 건강한 연안생태계 조성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 제주연안 바다숲 조성은 해중림초 시설 및 해조이식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바다숲을 조성하게 된다. 특히 제주해역은 바다숲 조성용 해조류를 자체 생산함으로서 예산절감에도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바다숲 조성과 더불어 제주해역에 서식하고 있는 연산호 군락의 변화 양상을 함께 모니터링 함으로서 기후변화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FIRA 제주지사(지사장 김대권)는 제주연안해역의 바다숲조성을 계속 확대함으로서 생태계복원과 아울러 어입인 소득증대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