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중국 수산연구기관과 연구협력 강화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중국 수산과학연구원과 양국의 수산분야 연구협력 강화를 위해 ‘수산과학기술 교류협력 연례회의’를 2014년 9월 24일에서 25일 양일간 인천에서 개최됐다.
양국 수산연구기관은 지난 2006년 12월, 연구협력 양해각서 체결이후 매년 연례회의를 개최하고 양국의 수산기술동향 소개, 정보교환 및 전문가 교류를 협력해왔다.

이번 연례회의에서는 다양한 품종의 양식기술 교류와 수산식품 안전 및 가공 기술, 유해생물 피해 예방 분야등 양국의 수산분야 협력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해삼 축제식 및 가리비 바닥식 양식기술 ▲해조류로부터 유용자원 추출 기술 및 신품종 육성 ▲ 적조 구제물질 실용화 기술 등의 보급을 제안했고
중국 수산과학연구원에서는 ▲능성어 신경괴사증 및 방역기술 ▲해산새우 육종 양식기술 ▲심해 그물가두리 해수유동모형실험 등의 협력을 제안했다.
한편, 양국은 작년부터 인천과 청도에 한중 수산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하여 황해의 해양환경, 수산자원 및 증양식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추진중이며, 새우양식, 참홍어 및 꽃게 연구를 실시하여 양국의 연구 현황과 결과를 상호 교환했다.
수산과학원 정영훈 원장은 “황해의 수산자원 관리와 유해생물의 수산업에 대한 피해 대응 등 인접국인 중국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행해 양국의 수산업을 한단계 더 발전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