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수산자원 회복에 520억원 예산 투입

  • 등록 2007.01.02 21: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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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해양수산분야 투자확대  
 
경상북도는 바다오염과 남획 등으로 점차 감소하는 어업생산성 향상에 따른 520억원의 올해 예산을 투자하여 수산자원 회복에 역점을 두고 각종 수산시설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사업 내역은 어업기반 구축을 위해 213억원을 지원하여 어항 54개소에 방파제, 물량장 등을 시설하며, 어촌종합개발 3개소,41억원, 관광어항 개발 2개소, 3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기르는어업 육성과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35억원을 투자하여 연안어장에 소형 인공어초 150ha, 해중림 5ha를 시설하고, 20억원의 사업비로 210만마리의 고급 어.패류 수산종묘를 방류 깨끗한 바다환경 조성을 위해 양식어장 220ha에 폐그물등 오염물질을 수거하고, 20억원의 예산으로 생분해성 어구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깨끗한 바다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또 수산물 처리저장시설 20개소, 5억원, 연안어선 저온.저장시설 100척 6억원, 연료절감기 300대를 어선에 설치하는등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한·일 어업협정으로 어장축소로 생산은 감소하나 유류가는 대폭 인상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위하여 도내 전 동력어선 4,254척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15억6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출어 어선들에 소요되는 유류비 일부를 지원 하여 어업경영 활성화를 도모하며 지속적인 생산을 위하여 56억원을 투자하여 연근해 어업구조 조정을 실시 연안어선 90척을 감척 할 계획에 있다.

 

또한 연안어장에 갯녹음 현상이 많이 발생하여 해조류 등의 소멸로 고급 어.패류 등의 생산이 감소 추세에 있는 것을 감안하여 16억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마을어장 등에 바다숲을 조성, 인위적으로 수산생물의 서식 산란장을 만들어 연안어장의 생태계 복원하므로서 어업 생산성을 높여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 할 것이다.

 

아울러 내수면 어업에도 5억2천만원을 투자하여 토산어종 30만 마리를 하천, 댐 등에 방류하고 양식 기자재 150대를 지원하고 하천에 고기의 길인 어도 3개소를 설치하는등 내수면 어업의 활성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처럼 해양수산분야에 많은 사업비를 투자하여 수산업 환경변화에 따른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산성 저하에 따른 어촌정주 환경개선 및 어업인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것은, WTO/DDA, FTA체결, 바다오염, 수산자원감소 등으로 어려운 어촌을 살리기 위해서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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