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독일 폰 바이체커 전 대통령 서거 관련 조문사절 파견

  • 등록 2015.02.10 16: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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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독일 폰 바이체커 전 대통령 서거 관련 조문사절 파견

‘리하르트 폰 바이체커 (Richard von Weizsäcker)’ 전 독일 대통령 서거와 관련, 2월 11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국장에 참석하기 위해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우리 정부의 조문사절로 2.10(화)-12(목)간 독일을 방문한다.

‘폰 바이체커’ 전 대통령은 1월 31일 서거했으며, 2월 11일 오전부터 베를린 돔에서 개최되는 국장에는 약 1,400명의 국내외 조문객이 참석할 예정이다.

‘폰 바이체커’ 전 대통령은 독일 통일 당시 서독 대통령이자 통일 독일의 초대 대통령(1984-1994)으로서, 국민통합을 이끈 것은 물론, 나치 과오의 책임을 묻고 주변국과 화해를 위해 적극 노력한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1991년 국빈방문을 포함, 그간 여러 차례 방한했던 지한 인사로서, 한반도 통일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원한 인사로 알려져 있다.

동 대통령은 1985년 2차대전 종전 40주년 기념식에서 “과거에 눈을 감는 사람은 현재를 볼 수 없다”고 연설했다.

이번 조문사절 파견에 앞서, 2월 5일 박근혜 대통령은 ‘가욱’ 독일 대통령 앞 조전 발송을 통해 ‘폰 바이체커’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달하였으며,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2.4(수) 주한 독일대사관을 찾아 조문한 바 있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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