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800척소형기선저인망어선 정리 완료

  • 등록 2006.06.12 12: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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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억원 투입하여 정리사업 마무리

  

▲ 소형기선저인망 어선

해양수산부는 올해 242억원을 투입해 소형기선저인망어선 800척을 최종 정리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1788척을 정리한데 이어 이 사업은 올해 끝나게 된다.

  

올해 정리대상 800여척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3월말까지 정리신청을 받아 시·도에 설치된 소형기선저인망어선정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시·도별로는 전남도가 416척으로 전체의 51.9%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전북 258척(32.2%), 경남 80척(10.0%), 충남 29척(3.7%), 부산 17척(2.1%)이 정리된다.

  

정리대상 어선에 대해서는 감정평가를 거쳐 선박매입비가 지급되며, 어업허가가 있는 경우에는 추가로 어업허가 폐지 지원금이 선박크기에 따라 1000만원에서 2000만원의 범위에서 지급된다.

  

해수부는 정리신청 어업인들의 조업중단 등 어려운 여건에 있음을 감안해 사업추진이 빠른 시·도는 6월말부터 어업인에게 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당초 계획 2000척보다 600여척이 증가해 어업인들로부터 적극적인 호응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불법어업이 근절됨에 따라 그간 감소추세에 있던 어업생산량이 지난해부터 증가추세로 돌아서는 등 사업성과가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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