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인근해상에 어린게 20만 마리 방류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에서는 오는 6월 15일 연평도 인근해상에서 꽃게 자원회복을 위한 어린꽃게 20만 마리를 어업인 및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방류한다고 밝혔다.
서해수산연구소에서는 최근 낮은 자원상태를 보이며 어획이 부진한 꽃게의 자원증강 및 효율적 이용방안 강구를 위하여 꽃게 자원회복에 관한 연구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금번 어린꽃게 방류는 이 같은 연구사업의 일환이라고 했다.
이번에 방류되는 어린꽃게는 소속기관인 갑각류연구센터에서 인위적으로 조기 성숙시켜 지난 4월중에 포란된 어미게로 부터 부화된 유생을 약 1개월간 사육한 종묘로서 갑폭이 8mm에서 12㎜ 되는 개체이다.
서해수산연구소는 꽃게 표지방류 및 생활사 등 방류 꽃게의 사후 관리를 위한 포괄적 연구를 추진할 것이며, 또한 서해 주요 특산어종인 꽃게 자원회복을 위하여 어업인, 지자체, 수협 및 관련 지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효율적 이용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