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해양, 방치폐선 예방활동 어업인에 친서

  • 등록 2006.04.27 13: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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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연안관리인 1400여명에 방치폐선 예방 노고 치하

김성진 해양수산부장관은 일선현장에서 방치폐선 근절을 위한 예방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어촌계장 등 명예연안관리인 1400여명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하는 친서를 발송했다.김 장관은 친서에서 “최근 방치폐선이 현저히 감소했다”며 “이러한 성과는 무엇보다도 ‘명예관리인’들이 일선에서 바다를 지키고 계신 덕분”이라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는 “아직도 매년 300~400여척의 무연고 방치폐선이 발생하고 있어 해양환경보존에 대한 우리들의 인식변화와 어업인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해양부는 앞으로 어업인들과 간담회 등을 통해 환경보전 인식제고를 위한 교육,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폐선처리와 감시활동에 적극적인 ‘명예연안관리인’에게 장관표창 수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자발적인 예방활동을 추진할 나갈 방침이다. 김 장관 친서는 다음과 같다


  우리나라의 수산업 발전과 해양환경보전을 위해 애쓰고 계시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연안 항,포구에 방치되어 깨끗한 바다환경 보존 및 선박의 안전운항에 장애가 되었던 방치폐선의 발생척수가 1998년에 연간 2,600여척에서 서서히 줄어들어 최근에는 600 ~ 700여척으로 현저히 감소되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그동안 정부에서 방치폐선처리대책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만 무엇보다도 “명예연안관리인”이신 여러분들이 최일선에서 바다를 지키고 계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매년 300 ~ 400여척의 무연고 방치폐선이 발생하고 있어 해양환경보존에 대한 우리들의 인식변화 및 어업인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아름답고 풍요로운 우리의 바다가 폐유나 폐기물, 방치폐선 등으로 인해 훼손되고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민,관이 함께 깨끗하고 생명력이 넘치는 바다를 만들어 후손들에게 풍요로운 바다를 물려주고 어업인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명예연안관리인님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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