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연구소와 실질적인 협력추진 발판 마련

국립수산과학원은 9일 호주의 국립수산과학연구원이라 할 수 있는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와 연구정보 교류를 위한 공동 심포지엄을 학계, 산업계, 어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포지엄에서 호주 연구기구(CSIRO)의 부소장인 Dr. Jhon Gunn(존 건) 박사는 호주에서 처음 시도하여 현재 성공적으로 수행중인 세계 유일의 남방참다랑어 축양기술 개발에 대한 연구결과와 호주 연안의 해황변동에 관한 2편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수과원은 양식산업의 국내외적 환경변화에 발맞추어 다랑어, 고등어 등 새로운 미래 양식산업 방향모색을 위한 4편의 주제발표를 한다.

수과원은 2006년 7월 6일부터 양 연구기관간 수산분야의 공동기술개발, 인력교류 등을 목적으로 공동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공동 심포지엄을 계기로 향후 양국 수산연구기관간의 공동연구과제 발굴, 전문가 교류, 향후 한-호 협력기금을 이용한 공동연구 추진  등 실질적인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여 새로운 협력패러다임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수과원은 이와 같이 적극적이고 폭넓은 국제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하여 국내 유일의 국가 수산연구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높여간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