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북극항로 개척 위해 4개사와 업무협약

  • 등록 2025.10.22 17:19:30
크게보기

여수광양항만공사 북극항로 개척 위해 4개사와 업무협약



여수광양항만공사는 10월 22일 본사에서 한국석유공사, BS한양, 오일허브코리아여수와 ‘북극항로 개척 정책과제 공동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여수광양항의 동북아 북극항로 거점항만 입지 확보와 친환경 에너지 허브항만 육성을 목표로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 기관과 기업은 북극항로 개척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과 투자 협력, 극지 에너지의 안정적 운송 전략 수립, 북극항로 에너지 자원 수송 실증, 여수광양항의 에너지 물류허브 및 친환경 연료 벙커링 항만 육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여수광양항은 여수국가산업단지와 포스코 광양제철소 등 배후 수요 기반을 보유하고 있으며 초대형 원유와 천연가스 저장 유통 시설이 확충되고 있어 북극항로 에너지 화물의 동북아 저장 비축 및 유통 거점으로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포스코 LNG 2터미널 증설과 BS한양과 GS에너지가 추진 중인 묘도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이 완공될 경우 글로벌 선사의 온실가스 감축 흐름에 맞춘 친환경 연료 벙커링 공급 기반도 확대될 전망이다.

황학범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은 여수광양항이 동북아 북극항로 거점항만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북극항로 개척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국가 에너지와 자원 수급 전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기자 f1y2dasky@naver.com
Copyright @2006 해사경제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세계 물류중심의 견인차 | 서울특별시 도봉구 해등로 241-14, 1동 801호(쌍문동, 금호2차아파트) | 발행인:정재필 | 편집인:강옥녀 대표전화 02)704-5651 | 팩스번호 02)704-5689 대표메일 | jpjeong@ihaesa.com 청소년보호책임자:정재필 | Copyright@2006 해사경제신문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165 | 등록발행일 : 2006년 1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