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 실시

  • 등록 2025.11.20 17: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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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합동 훈련… 친환경 항만 실현 위한 대응체계 점검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11월 19일 전국 17개 시·도 및 관계부처와 함께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전국에 발령된 상황을 가정하고, 이에 따라 항만 내 비상저감조치 이행 여부와 실효성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훈련에 따라 차량 2부제와 관용차량 운행 제한을 시행했으며, 항만 작업장 및 하역장 내 비산먼지 억제 조치를 강화했다. 또한, 항만도로 및 배후단지에는 살수차를 집중 투입하고, 항만 하역장비는 친환경 장비를 우선 사용하는 등 적극적인 저감조치를 시행했다.

홍상표 운영부사장은 친환경 장비를 운영 중인 하역장을 직접 찾아 전기 야드트랙터(YT), 전기 트랜스퍼크레인(TC) 운영 상황과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여부 등을 점검하며 현장 대응체계를 확인했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훈련은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비한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 점검 차원에서 중요하다”며, “다가오는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철저히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와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앞으로도 친환경·저탄소 항만 실현을 위한 실질적 조치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 및 지역 대기질 개선에 기여할 방침이다.
편집부 기자 f1y2da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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