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사)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KIIEE, 회장 최안섭)와 12월 17일 부산항만공사 사옥에서 친환경·에너지 자립항만 구현을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항 RE100 달성과 탄소중립 항만 구현을 목표로, 항만 에너지 사용 효율화와 설비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친환경·스마트 항만 건설 분야 협력, 항만 분야 기술지원·자문과 공동 연구, 전문인력 육성 협력, 국내외 학술대회와 국제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는 항만 운영·개발의 실무 경험을,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는 조명 및 전기 분야 연구 역량을 갖추고 있어 협약을 통해 기술 협력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공단은 기대했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항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항만으로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항만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