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공단, AI 공모전·TF·세미나·실무교육 묶은 ‘AI WEEK’ 운영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은 12월 15일부터 19일까지 ‘2025 인공지능 주간(AI WEEK)’을 운영하고, 조직 전반의 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했다고 26일 밝혔다.
공단은 급속히 확산되는 인공지능 기술 환경에 대응하고 AI 친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주간을 기획했으며, 공공기관으로서 인공지능을 책임 있게 활용한다는 방향 아래 공모전, 전담 TF 발족, 세미나, 실무교육을 연계해 진행했다.
공단은 먼저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업무 개선 아이디어와 홍보 콘텐츠를 주제로 AI 공모전을 진행해 다양한 제안을 접수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AI 친화 전담팀(TF)은 외부 전문가와 과제별 핵심 인력으로 구성됐다. 코어멤버는 고정으로, 프로젝트멤버는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방식이며, 수산자원 조사와 행정 업무 등 공단 주요 기능을 대상으로 단계별 인공지능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AI 세미나는 전문가 강연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 공공기관과 해양수산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과 조직 혁신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실무교육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문서 작성과 데이터 분석 등 현업 적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공단은 직원들이 인공지능 기반 공공 데이터 분석 실습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김종덕 이사장은 “인공지능 도입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준비해야 할 새로운 업무 환경이자 역량”이라며 “AI WEEK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전 직원이 인공지능을 이해하고 책임 있게 활용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는 원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