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신년사 KOREA P&I CLUB 회장 안중호

  • 등록 2026.01.02 12: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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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해양수산 가족 여러분. 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해양수산 모든 분야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기를 바라며, 붉은 말을 타고 크게 한 걸음 도약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설레는 새해를 맞이하면서도, 녹록하지 않은 우리의 현실은 고환율의 노멀화, 1% 저성장 고착화, 미국의 관세 불확실성 등 극복해야 할 많은 숙제를 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 클럽은 2025년 적극적인 사고예방활동과 다양한 수익성 활동으로 2024년도 대규모 적자를 딛고 흑자전환이라는 의미 있는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 냈습니다. 이는 모두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클럽은 2026년을 더욱 안정적인 클럽으로 자리매김하는 발판으로 삼고, 클럽의 경쟁력을 보다 높이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회원사의 안전 사고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더 낮은 자세로 회원사로부터의 만족도를 극대화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내외적으로 중대한 사고가 반복되는 안타까운 상황을 직시하여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자 합니다. 회원사의 안전 사고 예방은 회원사 자체의 핵심 목표임과 동시에 클럽의 재무구조에 직결되는 사안이기도 합니다. 이에 클럽의 축적된 사고 관련 DATABASE를 활용하여 회원사의 맞춤형 사고 예방 활동 제공 등 회원사의 실질적인 사고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클럽의 존재 이유인 회원사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하여 회원사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주기적으로 시행하여 회원사의 요청사항 및 클럽의 부족한 면을 파악하겠습니다. 또한 이러한 회원사 요청의 즉각적인 반영을 통하여 회원사의 클럽에 대한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더 낮은 자세로 회원사의 작은 목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는 클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조합법 개정을 통하여 활동 범위 확장을 통한 사업구조 확충의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클럽은 현재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조합법 개정 등을 통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에 P&I 보험에 더해 선박보험 등 다양한 사업 범위 확장을 도모하고, 지속가능한 수익 구조와 경쟁력을 갖춘 클럽으로 성장하기 위하여 조합법 개정을 이루어내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통하여 장기적인 사업구조 확충의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클럽의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겠습니다.

셋째, 국가의 해운산업 발전을 위한 해양 인프라 확충에 도움이 되는 동반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해양수산부를 중심으로 중장기적인 해운 산업 발전을 위하여 북극항로 개척, 해운 물류 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운협회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하여 항만, 물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해양인프라 확충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클럽은 국적 P&I Club으로서 해운협회 등 주요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국가 해양 인프라 확충에 도움이 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클럽의 가장 소중한 자산인 직원들의 전문성을 함양하고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하여 회원사의 클레임 발생 시 이에 대한 전문적인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직원들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

우리 클럽은 2026년 명실상부한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여러 가지 어려운 국내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해운수산 분야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모든 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병오년 새해, 붉은 말이 힘차게 달리듯 해양수산 가족 여러분 모두에게 도약과 번영이 함께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KOREA P&I CLUB 회장 안중호
편집부 기자 f1y2da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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