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직속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가 국제감축사업에 관심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관계부처 합동 설명회를 연다.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는 관계부처와 함께 오는 3월 2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6년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통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기후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 등 7개 부처가 참여한다. 설명회에서는 부처별 올해 국제감축사업 예산과 지원 내용, 양자협정 체결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 한국무역보험공사가 국제감축사업 관련 보험상품을 안내하고,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는 국제기구 연계 지원사업을 설명한다. 행사 말미에는 기업 의견 청취와 질의응답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기후대응위 주최로 2024년부터 열리고 있는 통합 설명회로,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정부는 기업이 부처별 지원사업 정보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기존 개별 설명회를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국제감축사업 예산은 설치지원사업과 신규사업 기획·발굴을 위한 타당성 조사 등을 포함해 총 557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부처별로는 기후부 251억원, 산업부 215억원, 국토부 39억원, 해수부 17억원, 산림청 34억원이 각각 반영됐다.
홍동곤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 사무차장은 “국제감축사업은 전 지구적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할 뿐 아니라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넓힐 수 있는 중요한 감축수단”이라며 “이번 통합 설명회를 통해 기업들이 정부 정책과 지원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양질의 국제감축사업 발굴과 참여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국내 기업이 국제감축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 기획부터 실적 발급까지 전 과정에 대한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강화하고, 관련 제도 개선도 병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