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자망어업의 어구사용량 및 어획성능조사관련 토론
국립수산과학원은 7일 오후 3시 울진에서 대구와 대게를 대상으로 하는 자망어업의 어구사용량 산정 및 어획성능조사와 관련하여 어업인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사랑방 좌담회를 개최한다.
동해안의 주요 종인 대구와 대게를 잡는 자망어업의 어획노력량 관리를 위하여 과학원에서는 표본어선별 어획성능 산출 및 상용어구사용량을 산정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들 과제는 유용자원을 적정수준으로 관리하여 지속적인 어업을 유지하기 위한 주요 현안과제이다.
이번 좌담회에서는 지금까지의 표본어선별 조업상황 정보의 검토 및 상용 어구사용량 산정의 중요한 기초 자료인 조업실적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앞으로 조업실적 자료의 정도 향상을 위한 방안에 대해서 토론한다. 또한 지난해 7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자망의 사용량 제한과 어구 실명제에 대한 어업인의 의견과 애로사항도 수렴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랑방좌담회 성과는 어업별 어획성능 시험,분석을 통하여 어업별 어구의 적정 노력량을 제시함으로서 연근해어업의 체계적인 재편에 필요한 정책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