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뱃길 이용객 지속적 증가

  • 등록 2006.08.04 1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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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를 기점으로 운항하는 6개항로 연안여객선들의 7월중 여객수송실적은 10만2000여명으로 작년 7월 대비 5% 감소했다. 그러나 7월말까지는 67만4200여명으로  지난해 67만800여명보다 4%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관리단(단장 이상용)에 따르면 이번 7월중 여객이 다소 감소한 것은 지난 7월에 제3호 태풍 ′에위니아′내습과 오랜 장마가 지속되어 경기, 강원도 지역 등 육지부의 수해 발생에 기인한 것으로 보이며, 그간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던 제주~목포간 이용객의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하고 이외 다른 항로도 완만한 감소세를 나타났다.


제주 뱃길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은 주5일근무제에 따른 단체등산객 및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항공에 비하여 저렴한 비용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는 여객선을 이용해 제주를 찾고 있는 것으로보이며, 앞으로 본격적인 무더위와 하계피서철이 시작됨에 따라 제주 뱃길 이용객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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