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약 23만명이 뱃길 이용

  • 등록 2009.01.30 10: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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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해상 기상특보로 여객선 이용객 전년대비 약 22% 감소


설 연휴기간 약 23만명의 귀성객이 뱃길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정유섭)은 설특별수송기간인 2009.1.23.(금)부터 28.(수)까지 6일동안 여객선 이용객이 232,133명으로 전년대비 약 22%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조합은 이번 설연휴기간이 짧고, 연휴 초반인 1.23.(금)부터 25일(일)까지 3일간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경보) 등의 기상특보가 발효되어 여객선 운항이 500회 통제되었으며, 폭설로 귀성을 포기한 사례가 많아 여객선 이용객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전년대비 제주 40%, 인천 32%, 여수 26%, 목포 25%, 통영과 완도가 각각 23% 감소했다.


한편 조합은 서울, 부산 등 14개 지역에 특별수송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기상정보, 여객선 운항상황 등을 실시간 파악하는 한편 여객선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시로 여객선 운항정보를 안내했다.


아울러 설 특별수송 준비기간중 여객선 안전장비에 대한 세심한 점검으로 선박안전에 위험을 줄 수 있는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선박종사자, 관계기관 등과 긴급 비상체계를 유지하여 기상특보 발효 등의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연휴기간 동안 한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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