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특집:인천권역 연안여객 증가추세 이어져

  • 등록 2009.08.17 14: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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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중 전년 동월대비 5% 증가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덕일)은 올해 7월 인천항 연안여객수가 지난해 7월 14만6849명에 비해 5% 증가한 15만4254명으로  12개 항로 중 7개 항로는 증가 하고, 5개 항로에서는 감소했다. 


전반적으로 지난해에 비하여 연안여객수가 증가한 것은 좋은 기상여건과 토, 일요일에 운항횟수가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여객수가 증가한 항로로는 진리/울도 항로가 1,779명에서 47% 증가한 2,617명, 인천/연평항로는 5,659명에서 26% 증가한 7,115명, 인천/덕적항로는 2만9151명에서 23%증가한 3만5755명 등이었다. 


비교적 근거리에 위치한 섬을 찾는 여객수가 증가하면서 인천(대부)/덕적, 인천/이작 항로의 여객 증가폭이 두드러졌고, 동 항로와 연계 운항하고 있는 진리/울도 항로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TV 등 매스컴에서 섬에 대한 직,간접적인 보도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반하여 여객이 줄어든 항로는 5개 항로로 인천/제주, 인천/대난지 및 인천/백령항로로 나타났다. 특히, 관광항로인 인천/제주항로의 경우 작년 10,295명보다 36%가 감소한 6,610명이였는데, 이는 대체 여행수단인 저가 항공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금년 특별수송기간(7.18 ~ 8.16)중 여객수송실적은 전년도 특송수송 실적 292,526명 보다 6% 감소한 276,235명 이라고 밝혔다.

 

7월중순에는 장마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많았으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국지성 호우가 내려 피서객의 이용이 감소하다가, 8월중 무더위로 인해 잠깐 소폭 증가 하였으나, 전년도 실적은 초과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2009년도 7월까지의 실적은 전년도 67만8387명에 비해 7% 증가한 72만7575명 이라고 밝혔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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