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화재 응급사고 신속 완벽하게 진압

  • 등록 2006.09.14 09: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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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조선소 중앙에 새 소방서 짓고 전사종합방재센터 추진

  

최근 날씨가 쌀쌀해지는 환절기로 접어들면서 화재 등 각종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우조선해양은 12일 새로 지은 소방서 준공식을 갖고 안전한 작업장 만들기에 나섰다.

 

환절기는 화재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에 빈번히 노출되는 시기로 가정은 물론 기업체도 예외는 아니다. 기업의 경우 화재나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직접적인 생산활동에 지장을 주는 것은 물론 고객으로부터 애써 쌓은 신뢰도 잃어버리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특히 조선소는 용접과 절단 등 화기 사용이 많아 화재사고에 직접 노출되는 경우가 잦다.

  

대우조선해양은 화기 사용이 잦은 업종의 특성상 자체 소방대를 갖추고 있으며 언제든 출동이 가능하도록 비상연락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또 대우조선해양이 130만평에 이르는 데다 최근 들어 해양플랜트 물량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해 졌는데 이번에 새롭게 준공한 소방서는 조선소 부지 한 가운데에 위치한 전용 건물이어서 언제든지 3~5분 이내에 현장으로의 출동이 가능하다.

  

이날 준공식에서 기원강 부사장은 “80년대 초 소규모의 소방반 운영을 시작, 그 동안 회사 내에서 화재 진압, 산업재해로 인한 인명구조 활동, 소방설비와 장비의 유지보수, 위험물 저장시설 관리 등 세계 최고 조선소에 걸맞은 재난구호활동을 했다”며 “앞으로는 지역사회의 재난 지원에도 기업이 지닌 사회공헌의 책무를 다하는 측면에서, 적극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 소방대 건물는 연건평 240평에 2층으로 지어졌으며 경화학 소방차 2대, 급수차 1대, 구조차1대, 구급차1대 등 모두 6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자위 소방 요원 18명이 24시간 상주하면서 응급상황에 대한 비상 근무를 하고 있으며 향후 전사종합방재센터를 설치 할 예정이다.

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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