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 경신호 512.3㎘ 잔존유량 최종 확인

  • 등록 2010.10.12 1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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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선 경신호 잔존유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지난 1988년 침몰한 유조선 경신호의 잔존유량은 화물유 탱크 8개중 4개 탱크에 509.9㎘와 연료유 탱크 4개중 2개에서 2.4㎘의 벙커-C와 경유 등 모두 512.3㎘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이용우)은 지난 1988년 침몰한 유조선 경신호 잔존유 제거작업을 위한 사전 조사용역을 성공적으로 종료하고 10월 12일(화) 공단 본사 5층 대회의실에서 국토해양부, 관계기관(해양경찰청, 경북도청, 한국해양연구원) 및 관련 업/단체 14인과 공단 임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결과의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해양환경관리공단은 국토해양부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7월 16일부터 8월 12일까지 진행한 침몰선박(경신호) 현장조사작업을 통해 지난 22년간 수심 약 98m 지점에 침몰되어 정확히 파악할 수 없었던 경신호의 상태, 장애물의 유무, 잔존유량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잔존유량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선미)                                                                           (선수)
 

 

no.4

F.O.T

"0.1㎘"

no.2

F.O.T

"empty"

 

no.4(좌)

"empty"

no.3(좌)

"165.2㎘"

no.2(좌)

"empty"

no.1(좌)

“empty"

 
     

no.4(우)

"39.4㎘"

no.3(우)

"285.2㎘"

no.2(우)

"20.1㎘"

no.1(우)

"empty"

 

no.4

F.O.T

"2.3㎘"

no.2

F.O.T

"empty"


또, 조사작업시 현장으로부터 획득한 영상자료 및 선체 현황 등 각종 정보를 종합하여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기반으로 구축한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했다.


해양환경관리공단은 조사작업을 통해 획득한 정보를 바탕으로 침몰선박 경신호에 대한 잔존유(B-C 등) 제거작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2011년 5월부터 약 3개월의 기한으로 수중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조사작업에는 심해잠수를 위한 포화잠수장비 등 특수장비를 탑재한 작업부선(SMIT BORNEO, 7,323톤)이 동원되었다. 또한, 해양환경관리공단은 동 조사작업 기간 중 작업구역 통항선박의 안전 및 기름유출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방제선단(총 4척)을 동원하여 24시간 운영하고, 포항시 구룡포항에 방제기자재를 전진 배치하는 등 비상시에 대비한 태세를 유지한 바 있다.


국토해양부는 침몰 후 현재까지 소량의 기름이 지속적으로 유출되고 있던 침몰선박 경신호의 잔존유를 제거 처리하여 환경저해요인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0년부터 2개년사업으로 해양환경관리공단에「침몰선박 잔존유 제거사업」을 위탁했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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