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생보협회, '2006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 개최

'전북지방경찰청' 최우수 수사기관으로 금융감독위원장상 수상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연평균 6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보험범죄는 2006년 상반기(1~6월) 적발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1만2193건으로 집계됐으며, 보험사기 관련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한 975억원을 기록했다.

이처럼 보험범죄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손해보험협회(회장 안공혁)와 생명보험협회(회장 남궁 훈)는 보험범죄를 예방하고 경찰의 수사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금융감독위원회, 경찰청 후원으로 보험범죄의 적발과 검거에 크게 기여한 수사경찰과 보험업계 조사요원에 대해 7일 프레스센터에서 '2006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여섯 번째로 시행되는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전북지방경찰청이  최우수 수사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조직형 보험사기단과 문제 병의원의 보험금 편취 사건을 적발한 서울 금천경찰서의 권동현 경위에게 손해보험협회장상이 수여되는 등 모두 1개기관, 69명을 선정·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