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당진항 양곡부두,군장항 잡화부두 9일 실시협약체결

  • 등록 2006.11.09 15: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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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공사착수 2010년 완공

 

▲ 평택·당진항 양곡부두 조감도

▲ 군장항 잡화부두 조감도


평택·당진항 양곡부두와 군장항 잡화부두가 민간투자사업으로 건설된다.


해양수산부는 9일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따라 평택,당진항 양곡부두(주)와 군장신항만(주)와 각각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 중 공사를 착수해 오는 2010년께 완공할 예정이다.


평택·당진항 양곡부두사업은 그동안 인천항에서 대부분 처리해오던 수도권 양곡화물의 분산처리를 위해 총사업비 1190억 원을 투입해 5만 톤급 부두 2선석과 30만 톤 저장용량의 양곡전용 싸이로를 건설한다.


사업시행자는 정부로부터 17년간 부두시설에 대한 관리운영권을 부여받아 수도권 남부와 충청지역 등 양곡화물을 연간 최대 395만 톤을 처리하게 된다.


특히 이 사업은 그동안 추진해온 민간투자사업과 달리 정부의 운영수입보장과 재정지원 없이 추진된다.


군장항 잡화부두사업은 매년 증가하는 군산지역 일반잡화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총사업비 993억 원을 투입해 3만톤 급 부두 2선석을 건설하게 된다.


사업시행자는 30년간 부두시설 관리운영권을 부여받아 연간 최대 198만 톤의 일반잡화를 처리하게 되며, 이 사업 역시 정부의 운영수입보장이 없이 운영하게 된다.


군장항에는 현재 13선석의 일반부두가 있으나 항만 배후지역의 군장산업단지 등에 입주하는 기업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일반화물도 계속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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