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 우리나라 차세대 에너지산업의 메카로 거듭난다

  • 등록 2006.05.25 16: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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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이의근 도지사) 도정발전의 최대 현안사업의 하나인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가시화 되고 있다. 2006년 5월 25일, 포항 시그너스 호텔에서 『동해안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및 경상북도 미래전략산업육성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김용대 행정부지사를 비롯하여 장재홍 연구위원(산업연구원), 김진우 본부장(에너지경제연구원 네트워크산업연구단), 김선기 서기관(산업자원부 자원정책과), 이성호 소장(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이영주 책임연구원(한국지질자원연구소), 김병문 실장(경북전략산업기획단 평가기획실), 이성재 원장(포항테크노파크), 이동웅 단장(동국대 산학 협력단), 정병윤 道 과학정보산업국장, 전희동 실장(포항산업과학연구원), 시·군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지속적인 고유가와 기후변화협약에 대처하기 위해 현재 전 세계적인 에너지기술개발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고 특히 수소 등 신재생 에너지산업기술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면서, 이와 관련 정부차원에서 전개되고 있는 수소, 풍력, 태양광 등 에너지 관련 사업의 연구개발 효율성 제고와 산업화 촉진을 위해서는 현재 분산되어 각각 진행되고 있는 관련 연구를 인력과 자원 및 연구 개발인프라가 집중된 곳을 중심으로 혁신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 하여 집적하고 국가차원의 전략적 지원과 사업추진이 필요하다는데 동의하고 경북도의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조성의 필요성과 향후 추진 방안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했다.

  

장재홍 연구위원(산업연구원)은 『경북도의 동해안에너지클러스터 기획방향』과 관련, "에너지 생산시설의 단순 집적지를 지역에 융화된 혁신클러스터로 업그레이드 할 필요성과 방폐장, 양성자가속기, 한국 전력기술, 한국수력원자력 등 에너지 관련 시설 및 기구의 신규설립을 계기로 한 에너지 관련 산업발전의 전기 마련과 연관산업육성이 지역 경제발전에 긴요하다"면서, 아울러 "우수한 자연 및 SOC 환경, 철강, 석유화학, 조선, 자동차, 원료, 기자재, 부품 등 에너지 관련 전후방 연관산업의 발달, 지역대학 등 연구기반, 풍부한 인적자원은 사업추진의 입지적 타당성을 지니고 있어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전제하고 "국가 균형발전, 국가에너지산업육성, 에너지수급의 변화, 북한·러시아 등의 에너지 분야 국제협력과 세계 주요에너지 클러스터와의 교류·협력 강화 등 국가차원의 정책적 타당성도 높다"고 강조했다.

  

산자부 김선기 서기관은 지난해 성공적인 방폐장 부지선정으로 국가 원전정책의 전환점을 마련하였다고 언급하고, 향후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및 보급활성화와 에너지 저소비형사회구조로의 전환 등을 강조 하였고, 특히, 에너지 절약형 혁신도시 건설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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