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새고막 채묘적기 1차 7월23경에 이어, 2차 8월초순경
전남해양수산과학원여수지소 여자만 해역 새고막 채묘예보 발표
전남해양수산과학원여수지소 여자만 해역 새고막 채묘예보 발표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여수지소(소장 이용한)에서는 지난 6월부터 여수·순천지역 새고막 주채묘산지인 여자만(원봉전 외 8개지점)에서 해양환경 및 유생출현량 조사․분석결과 제1차 채묘적기는 7월23일경부터 27일경이며, 제2차는 8월3~7일경이 적기채묘시기라고 밝혔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여수)에서는 매년 6~8월 채묘시설 작업이 용이한 시기에 여자만 해역의 원봉전·사곡·와온 등 채묘가 가능한 해역을 중심으로 주기적인 해양환경 및 유생조사를 통해 채묘적기를 예보함으로써 새고막 종묘의 안정적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여수·순천지역의 새고막 양식은 전국 50%이상을 차지하는 주산지로써 4,386㏊ 어장면적에 3,000여톤의 종패가 살포되어 매년 1만5천톤 400억 원내외의 소득을 올리는 중요한 양식 산업으로, 올해에 채묘량은 30만대(150억원)이며, 전국 대부분의 채묘물량을 여자만에서 충당하고 있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여수) 이용한 소장은 최근(7월20일) 부착기 유생이 점차 늘어나고 있고 여수시 소라면 사곡~봉전어장에서 중·대형 유생이 1회 채집시 3,000개체가량 확인되고 있어 향후 5일가량 채묘기가 유지되겠으며, 또한 초기유생군이 대량산란하여 8월초순경에 2차채묘 적기가 도래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하지만 매년 이 시기에는 집중호우 등 해황변화가 심한 기간인 만큼 기상예보와 전남해양수산과학원(여수)에서 제공하는 유생출현상황 조사결과를 참고하여 적기채묘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