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수해역 홍합 적기채묘 11월 30일경 예측

  • 등록 2012.11.22 18: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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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수해역 홍합 적기채묘 11월 30일경 예측
전남해양수산과학원여수지소 홍합 유생조사 적기채묘예보  
 
올해 홍합 채묘적기는 예년에 비해 다소 빠른 11월 하순에서 12월 상순경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여수지소(소장 이용한)에 의하면 지난 10월 하순부터 현재(11.21일)까지 돌산동안 및 가막만 해역 4개 지점을 중심으로 홍합유생조사를 실시한 결과 2012년도 홍합채묘에 적합한 시기는 11월 하순에서 12월 상순경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여수지소에서 실시한 유생조사결과에 의하면 홍합유생은 11월 21일 현재 초기유생에서 중·대형으로 발달하는 유생이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어, 차츰 가입 산란군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기생산 출하에 유리하고 상품가치가 높은 추계채묘에 의한 우량종묘 확보를 위해서 매년 적기채묘 시기를 예보하고 있다.

여수지역 홍합(진주담치)은 주로 청정해역인 가막만과 돌산 동안해역 320㏊어장면적에서 600여명의 어업인들이 매년 6,000대 가량 시설하는 친환경 양식품목으로써 매년 4만여톤이 생산되어 3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효자상품이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로부터 친환경수산물 인증을 부여 받은 품목이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여수지소 이용한 소장은“금년도 홍합채묘는 여수해역에 가을철 수온이 전년과 평년에 비해 낮게 유지되어 채묘시기가 2주가량 빠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홍합채묘기를 11월 30일 이전까지 투입하길 권장하고, 추계 채묘는 홍합의 생산시기를 앞당길 수 있음으로 자재 및 채묘 준비에 만전을 기하여주기를 당부했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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