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어촌체험마을 돈 많이 벌었다

  • 등록 2014.01.19 11: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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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어촌체험마을 돈 많이 벌었다
90개 마을에 95만명 방문 228억원 써
전년대비 28%증가, 마을당 2억5천만원꼴

작년 어촌체험마을이 운영 실적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전국 90개 어촌체험마을을 이용한 체험객 수는 94만7621명, 이로 인한 체험소득은 227억9900만원으로 2012년보다 체험객은 27%, 체험소득은 28%씩 늘었다.

체험마을 한 곳이 평균 1만500명을 유치해 2억5300만원의 소득을 올린 셈이다. 체험소득은 체험객이 마을 안내센터에 직접 지불하는 체험료, 숙박비, 식비, 수산물 구입비 등을 합친 금액이다. (사진:경기 화성 제부어촌체험마을 개막이 체험)

지난해 체험객이 가장 많았던 지역은 약 28만 명이 다녀간 경기도였고, 가장 많은 체험소득을 올린 지역은 약 55억 원을 벌어들인 전라북도였다.
 
마을별 방문객 수로는 망둥어 낚시로 유명한 경기도 화성군 백미리 마을이 13만1988명으로 가장 많았고 쏙잡이로 이름난 경남 남해군 문항 마을(5만1981명), 바지락이 유명한 전북 고창군 만돌 마을(4만5408명)이 뒤를 이었다. 백미리 마을은 체험소득도 39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전북 고창군 하전 마을(24억원), 강원도 삼척시 장호마을(22억원) 등도 높은 소득을 올렸다.
 
최현호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은 “어촌체험마을 운영실적이 좋아진 이유는 도시민들의 우리어촌 문화에 대한 관심이 늘고, 어업과 연계한 흥미로운 체험프로그램 운영이 인기를 끌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며 “마을별로 특화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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