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창립 52주년 맞아 유공자 정부 포상
31일 기념식서 임추성씨 동탑산업훈장
김용식 임기봉씨 산업포장 등 8명 수상
31일 기념식서 임추성씨 동탑산업훈장
김용식 임기봉씨 산업포장 등 8명 수상
정부는 수협 창립 52주년을 맞아 임추성 후포수협 조합장에게 동탑산업훈장을, 김용식 수협중앙회 부장과 임기봉 죽변수협 조합원에게 산업포장을 각각 수여한다. 또 김재현 근해안강망수협 조합장과 강권채 나로도수협 조합원에게는 대통령표창을 주는 등 어촌 소득증대와 수협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8명을 포상한다.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31일 오전 수협중앙회에서 열린 수협 창립 제52주년 기념식에서 이들에게 시상할 에정이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서기훈 포항수협 조합원 등 3명은 국무총리표창을, 43명의 수협 임직원들은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각각 수여한다.
기념식에서 손재학 해양수산부 차관은 치사에서 "어업인의 대표단체인 수협은 어촌발전과 소득증대는 물론, 국민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는 막중한 책무를 갖고 있다“며 ”수협이 지난해 청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도 올렸지만 크고 작은 비리로 인해 국민으로부터 불신도 커 대국민 신뢰회복을 위해 전 임직원이 각고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어 ”정부는 과감한 규제개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어촌‧수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므로 수협도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등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지난 1962년 4월 1일 창립된 수협에는 현재 92개의 회원조합과 15만8000여 명의 조합원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