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증후군 힐링은 어촌여행으로 합시다

  • 등록 2014.09.01 1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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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증후군 힐링은 어촌여행으로 합시다
해양수산부 먹거리와 아름다움이 있는 어촌 여행지 12곳 추천
 
올해는 대체 공휴일제 도입으로 추석 연휴가 예년보다 길다.

긴 추석 연휴만큼 명절 증후군 또한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명절 이후 스트레스와 피로를 제대로 해소해주지 않는다면 가정불화의 원인이 되거나, 만성적인 피로로 연결되기 쉽다.
 
 
해양수산부는 스트레스와 피로로 인한 추석 증후군을 힐링할 수 있는 어촌마을 12곳을 추천했다.

먹거리로 힐링하는 식탐 어촌여행으로, 맛있는 먹거리는 스트레스를 푸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이다. 항산화 음식은 스트레스로 과잉 생산된 ‘활성산소’를 중화시켜준다고 한다. 특히, 어촌체험마을에서 먹을 수 있는 싱싱한 제철 해산물에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어 피로를 날려버리는 식탐 여행지로 제격이다.
 
전남 무안 송계마을에서는 쓰러진 소도 일으켜 세운다는 낙지 연포탕을 맛볼 수 있다. 게르마늄이 많이 함유된 무안 갯벌에서 잡은 싱싱한 낙지로 끓여 더욱 영양가가 높다. 체험프로그램인 갯벌 바지락 캐기로 직접 낙지를 잡아볼 수도 있다.
 
가을철 별미인 전어는 맛뿐만 아니라 미네랄과 칼슘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제격이다. 싱싱한 전어회와 전어구이를 맛볼 수 있어 전어마을로 불리는 경남 사천 대포마을이 유명하다.

이 밖에도 영양 가득한 성게알 비빔밥이 맛있는 강원 고성 초도마을, 여성 피부에 좋은 아귀찜이 있는 경북 포항 신창2리마을, 망둥어탕이 유명한 경기 화성 백미리마을, 스테미나 회복의 최강자 전복 전복 요리를 만날 수 있는 전남 완도 북고마을 등이 먹거리로 피로를 날려버리는 식탐 어촌 여행지다.
아름다운 자연경관 감상 힐링 어촌여행 가운데 동‧서‧남해의 바다를 배경으로 각각의 독특한 매력과 풍경을 가진 아름다운 어촌체험마을의 자연 경관을 감상하면, 복잡한 생각은 없어지고 심리가 긍정적으로 전환되어 명절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고, 심신을 힐링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강원 강릉 소돌마을에는 푸른 동해를 배경으로 아들바위, 코끼리바위, 소바위처럼 독특한 갯바위들이 어우러진 해안이 있으며, 해안가로 나무데크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바다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다.
 
전남 함평 돌머리마을은 아름다운 일몰로 유명해 많은 이들이 사진 촬영을 위해 방문한다. 탁트인 서해안을 바라보며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백사장을 거닐며, 바다 너머로 사라지는 석양을 바라보면 명절 피로도 서서히 없어진다.
 
그 외에도 탁트인 경관의 블루로드로 유명한 경북 영덕 차유마을, 해안가의 사구와 안면송이 어우러진 충남 태안 병술만마을, 석양이 아름다운 산양일주도로가 있는 경남 통영 연명마을, 풍차와 바람이 아름다운 바람의 언덕 경남 거제 도장포마을을 경관감상 어촌여행지로 추천했다.

최현호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은 “명절 증후군으로 스트레스와 피로가 쌓인 주부 등이 어촌체험마을을 방문하여 맛과 영양이 풍부한 먹거리와 아름다운 자연경관 감상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국 어촌체험마을의 먹거리, 놀거리, 잠자리 관련 상세정보는 해양관광포털 바다여행(www.seantou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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