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중앙아시아 9개국에 최신 측량 지도제작 기술 연수

  • 등록 2015.04.20 12: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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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중앙아시아 9개국에 최신 측량 지도제작 기술 연수
공간정보 기술도 한류 바람 해외에 기술 전파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최병남)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4월 19일부터 21일 동안 8개 국가, 16명의 개발도상국 공무원(국‧과장급)들을 대상으로 측량 및 공간정보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인구의 폭발적인 증가와 급속한 도시화가 진행되는 개도국의 체계적인 국토관리를 위하여 국가기본도 제작 등 공간정보 구축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이에 따라 2011년부터 측량 및 공간정보 담당 국가기관인 국토지리정보원과 대(對) 개도국 원조 전담기관인 KOICA가 공동으로 글로벌연수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국토지리정보원은 측량․공간정보 전문지식을 전파하고, 개도국들과 우호협력관계를 증진하기로 했다. 특히, 개발도상국 정부의 지속적 요청이 있어왔던 국가기본도 생산·관리와 국가공간정보 인프라 구축 및 활용기술을 전수하여, 우리의 우수사례와 선진기술이 해외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연수내용은 연수생 수요조사와 참가국 실정을 반영하여 마련하였으며, 국가기준점 및 공간정보 구축, 표준화, 법제도·정책, 토지관리·재난대응, GIS 활용기술 등의 주제로 구성된다.

아울러, 공간정보 활동과정에서 축적한 경험, 기술, 지식 등을 토대로 국내 기술력 홍보를 위해 개발중인 국토지리정보원 핵심공간정보 제품 및 표준안내서(Cook Book)에 관해서도 소개할 계획한다.

또한, 외국 정부기관과의 만남이 쉽지 않은 국내 중소 측량업체와의 워크숍을 통해 우리나라의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병남 국토지리정보원장은 “우리나라의 측량․공간정보 분야의 정책과 기술력의 우수성을 적극 전파하여 국내 강소형 공간정보 기업의 해외진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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