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완도 서부해역 20시 적조경보 발령

  • 등록 2015.09.05 23: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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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완도 서부해역 20시 적조경보 발령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9월 5일 오후 8시를 기해 전남 완도 서부해역에 기존 적조주의보를 적조경보로 대체 발령한다고 밝혔다.

9월 5일 현재, 완도군 남서해역에서 3,000 개체/mL 이상의 고밀도 적조가 분포하고 있다. 지난 8월 20일 완도 동부해역에서 고흥까지 적조경보가 발령된 이후, 완도군 주변해역에서는 적조 밀도가 증가하고 발생 범위도 완도 서부해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완도 서부해역은 진도냉수대가 약화되고 적조생물 증식에 적합한 수온(23℃)이며, 소조기 영향으로 물 흐름이 늦어져 적조생물이 집적되어 고밀도 적조를 유지하고 있다.

수산과학원은 “적조경보가 발령된 해역에서는 고밀도 적조 발생에 따른 양식장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사료 급여 중지, 취수구 및 사육수 적조생물 수시 확인, 액화산소 공급 및 산소 포기량 증가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어업인들에게 당부했다.

적조생물 출현상황 등은 수산과학원 홈페이지(www.nfrdi.re.kr), 모바일 홈페이지(m.nfrdi.re.kr) 및 모바일 앱(적조속보서비스)의 ‘적조속보’란을 보면 확인할 수 있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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