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태국 진출 한국 물류기업들 인천신항 관심 고조
유창근 사장 태국 항만공사ㆍ선사ㆍ현지진출기업 상대 물동량 유치 세일즈
유창근 사장 태국 항만공사ㆍ선사ㆍ현지진출기업 상대 물동량 유치 세일즈
태국에 진출해 있는 대한민국 물류기업들이 인천신항의 시설과 서비스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유창근)는 지난 22일부터 동남아 포트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유창근 사장 일행이 25일 태국에서 개최한 ‘재태국한인물류협회 인천신항 설명회’에 현지 물류기업체 대표자 20여명이 참석해 지난해 개장한 인천신항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25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유창근 사장 등은 24일, 25일 이틀에 걸쳐 태국항만공사와 선사, 현지 물류기업들을 대상으로 물동량 유치 세일즈를 전개 중으로, 지난해 6월 개장한 인천신항이 오는 3월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추가 개장을 통해 더욱 경쟁력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임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재태국한인물류협회 고대우 회장은 “인천신항과 인천항을 통한 물류 비즈니스의 장점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됐고, 현지기업들이 물류비를 절감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시했고 다른 참석자들 역시 신항의 서비스와 운영상황에 대해 관심을 갖고 많은 질문을 쏟아냈다고 IPA는 설명했다.

한편, 유 사장은 신항 설명회에 이어 태국국적 글로벌 선사로 3년만에 인천항 재기항을 결정한 RCL사의 회장단을 만나 항로 추가개설을 요청한 뒤 다음 행선지인 미얀마로 향했다. 유사장은 26일 미얀마항만공사(MPAㆍMyanma Port Authority)를 방문해 현지 한국기업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대사관, 코트라무역관이 함께 하는 기업인간담회를 열어 인천신항 이용을 요청할 계획이다.
유창근 사장은 “동남아시아 선사와 물류기업들이 인천신항의 장점과 경쟁력에 큰 관심을 보였다”면서 “앞으로 IPA는 인천신항 활성화를 위해 현지 기업들의 의견과 요구를 적극 반영함으로써 신항을 활성화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