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수산연구를 위해 한 중 연구자 머리를 맞대다
한 중 수산공동연구센터 연구협력회의 및 공동 워크숍 개최
한 중 수산공동연구센터 연구협력회의 및 공동 워크숍 개최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서해수산연구소(인천시 소재)는 4월 26일에서 27일 제주에서 중국 수산과학원 황해수산연구소(중국 청도 소재) 연구자들을 초청해 2016년 한•중 수산공동연구센터 연구협력회의 및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수산양식에 필요한 바이오플락 기술, 대하 우량품종 및 선발육종 개발, 박대와 해삼 양식 연구에 대한 교류 등의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17년도 양국의 연구협력을 위해 ▲한•중 꽃게 자원의 분포•회유를 위한 표지조사 및 식용해파리 분포와 유전자 정보 교류 ▲백합 등 서해 고부가가치 어종 양식기술 교류 ▲새우질병 정보 교류와 갯벌 패류양식장 환경 및 질병관리 등의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워크숍에서는 ‘서해 수산자원연구와 양식기술 발전방안’을 주제로 서해안 대구의 분포와 환경과의 관계 및 중국 패류양식 기술개발 변천 등 총 10편의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한•중 연구자들의 열띤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라인철 서해수산연구소장은 “한•중 수산연구기관은 연구협력회의와 공동 워크숍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양국의 수산과학기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상호 인적•기술적 교류 등에 의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