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항 어항방파제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오명 벗고, 친수공간으로 재탄생

  • 등록 2016.05.10 11: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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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항 어항방파제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오명 벗고, 친수공간으로 재탄생
어항방파제 월파방지 시설 벽면에 “트릭아트 및 셉테드” 기법 벽화 시범 도입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석홍)은 낚시객 등이 무단투기한 생활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던 「영일만항 어항방파제(길이 1,077m, 폭 10m)」 환경개선을 위해 2015년 9월 18일 「국제연안정화의 날」부터 같은해 10월말까지 방파제에 설치된 쓰레기통 철거(60개), 현수막 설치(50개), CCTV 설치, 포항해수청 및 해양환경관리공단 직원(3∼5명)들이 매일 어항방파제 이용자 대상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및 가져가기” 실천 집중 계도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한 결과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행위가 근절되었다고 밝혔다.  

포항해수청 관계자에 따르면, 집중 계도활동을 이후 2015년 11월 1일부터 2016년 5월 9일까지 생활쓰레기 발생여부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어항방파제 이용자들의 협조로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가 근절되었고, 쓰레기 처리비용도 전년 동기 대비 6개월간 15백만원 절감(연간 쓰레기 처리비용 50백만원)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어항방파제 이용자들이 쓰레기 무단투기 범죄를 마음 먹을 수 없도록 방파제 환경 조성과 이색적인 체험이 가능하도록 영일만항 어항방파제 월파방지시설 벽면에 「트릭아트 및 셉테드(CPTED)」 기법을 적용한 벽화(길이 45m, 높이 2.8m)를 2016.5.9 완성하였다고 밝혔다.
 
앞으로, 영일만항  어항방파제 월파 방지시설 나머지 구간(155m / 전체 길이 200m)벽면에 벽화를 그려서 관광자원화 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어항방파제가 친수공간으로 시민들의 품에 안길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쓰레기를 무단투기 하지 않도록 적극 당부하였다.
 
(사진 : 벽화 사진)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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