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올해 울산연안 인공어초 43개 설치

  • 등록 2007.03.15 11: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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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울산지역 연안에 7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모두43개의 인공어초를 설치한다.


울산시는 15일 오후 2시 시청 3층 상황실에서 '2007년 인공어초시설 계획'을 심의하기 위한 어초협의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2007년 인공어초 시설계획에 따르면 국비와 시비 등 7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동구 일산과 북구 당사·화암, 울주군 나사 해역 등 5개소 56㏊에 패·조류용 세라믹어초와 2단상자형 강제어초 등 43개가 설치된다.


이번 인공어초시설 사업을 위해 시는 지난 2월 28일 시설예정지 적지조사를 시작으로 계획수립, 어초협의회 심의 등을 완료하고 오는 5월 제작에 들어가 10월경 준공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지난 98년부터 2006년까지 울산연안 1170㏊에 71억여원을 투입해 인공어초 7595개를 설치했으며 오는 2008년까지 14억원을 투자해 790㏊에 어초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설치된 어초에 대해 울산시가 2005년부터 국립수산과학원에 위탁해 어초어장관리 조사를 실시한 결과, 비 시설해역에 비해 약 1∼2.6배 어획효과가 있고 보존 상태도 94% 이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울산시 관계자는 “다양한 인공어초 시설로 어류와 패류, 해조류 등 수산자원의 증식은 물론, 어업생산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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